【대전】기계번역 및 자연어처리 등의 기술개발을 위한 한.불 양국간의 공동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소장 김문현)는 불국립과학연구센터 산하의 자동번 역연구기관인 GETA연구소와 TGV 관련 기술문서처리를 위한 불.한기계번역 시 스팀 및 다국어 어휘 데이터베이스(MLDB) 등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협약 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스템공학연구소는 과기처 등 관계부처에 이번 공동연구 협약 체결의 승인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 국제협력연구에 필요한 각종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관계부처의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중순께부터는 양 연구기관의 우편서명을 통해 즉시 공동연구협약이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공동연구 협약에는 한불.불한전자사전 및 PC상에서 이용 가능한 상업용도구들을 사용하는 어휘DB의 구축도 포함되며, 철자검색기능과 같은 기존의도구들도 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대화기반 다국어 기계번역(DBMT)도 공동연구로 추진될 예정인데, 이 프로그램은 연구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되며, 각 그룹이 실험적으로 개발한 프로 그램이나 자료를 교환 하고 상호간의 단기방문을 통해 기술교류가 이루어 질것으로 보인다.
한편시스템공학 연구소는 이같은 협력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보 교환 및 상호방문은 물론 공동회의 및 연구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 이며, 이번 공동연구협약이 끝나는 5년 후에는 이 분야의 기술자립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