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전자 사업다각화

카오디오 전문업체인 카멘전자가 자동차용 자동항법장치와 태아용 심전도 진 단기 등 첨단제품을 상품화하는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멘전자는지난해 9월 설립한 카멘.카스펙 중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 공동으로 개발한 자동차용 자동항법장치를 올해안에 양산, 고급차량 위주로 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회사가 개발한 자동항법장치는 22개의 GPS위성에서 발사되는 전파 가운데3개 이상의 전파를 수신, 측정하는 방법으로 CD-롬으로 제작된 소프트프로그 램을 이용해 자동차의 현재위치 이동표시가 가능하다.

또지난해 9월부터 한국과학기술원 및 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태아용 심전도 진단기 개발에도 나서고 있는데, 이 사업은 현재 상공 자원부의 공업기 반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자금지원을 신청중이다.

카멘전자가올해안에 상품화할 계획인 태아용 심전도 진단기는 태아의 심장 박동수와 동.정맥의 신호를 이용, 태아를 종합진단할 수 있는 첨단장치이다.

이밖에카멘전자는 일본 산요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LDP도 조만간 상품화해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