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 엔터프라이시스사가 인도에 가정용 16비트게임기를 수출한다.
세가는인도의 신흥재벌인 점보그룹산하의 쇼와레스사와 현지조립.판매 계약 을 체결하고 최근 이 제품의 출하를 개시했다.
세가가수출하는 품목은 16비트게임기 "메가드라이브"와 이를 지원하는 카트리지 소프트웨어로 세가가 인도에서 16비트게임기를 본격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가는이번 계약을 토대로 향후 점보그룹과 함께 인도, 중동지역에 오락 시설을 설치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제휴할 방침이다. 세가는 시판 첫해에 10 만대의 게임기와 20만개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계획이다.
점보그룹은 인도에서 가전 및 전자 제품을 생산, 두바이에서 판매하고 있는재벌 그룹으로 지금은 쇼와레스를 창구로 삼고 있으나 가까운 장래에 게임전문회사를 설립해 세가와의 제휴로 가정용게임기시장의 확대와 상업용 게임기의 수입판매 및 오락시설의 운영에도 참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