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국민학교 교육용PC 공급업체로 6개사가 확정됐다.
11일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 품질보증단은 지난달 초부터 말까지 올해 국민 학교에 교육용PC 공급을 희망한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 전자,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큐닉스, 뉴텍컴퓨터, 신신정보 등 8개 업체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교육용PC 제품성능평가를 한 결과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 전자 , 대우통신, 삼보컴퓨터등 6개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시험에서 품질보증단은 교육용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한 DOS호환성을 비롯 PC하드웨어의 내구성등 일반적인 성능과 특히 KS 획득 여부를 중점 평가 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올해 국민학교에 총5만5천대의 PC를 공급할 계획이나 한국 통신이 올해 교육부에 제공할 교육용PC구매예산으로 2백59억원을 책정 했고지난해까지 XT급이었던 교육용PC기종이 올해 AT, 386등으로 선정돼 1대당 공급가격이 비싸질 것으로 보여 당초 계획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에PC공급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입찰을 남겨두고 있다.
교육부는올해 중.고교에 공급할 PC는 시도위원회가 자율적으로 기종을 선택 , 구매하도록 방침을 시달했으며 PC제품이 교육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코드의 호환성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11일 각급 시도위원회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