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각 해운회사 선박의 입출항 예정일과 해운운임 현황 등을 서비스하는 종합적인 해운물류DB가 본격 구축된다.
12일코리아쉬핑가제트(주)는 국내 해운 및 무역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외의 각종 종합 해운DB를 구축하는 한편 전국적인 통신망 을 확보해 이를 온라인 방식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92년부터 본격 작업에 착수, 지난해 말까지 국내 각 해운 업체 현황, 입출항 예정일, 선박운항스케줄, 항구현황 등에 관한 운송종합DB 구축을 완료하고 호스트 컴퓨터를 도입, 설치했다.
이어오는 4월까지 해사유관단체.해운물류용어.해사인명록.해운뉴스.운임 및주요 원자재의 선물거래 현황 등의 운송DB를 추가 구축키로 하고 7월에는 DNS망을 확보해 무역 및 해운업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는 95년에는 국내이용자들이 각종 해외 운송정보를 이용할수 있도록 해외 선복수요.공급, 용선계약, 선박현황 등 해운DB 전문 업체와 게이트웨이 방식에 의한 통신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회사는 이와 관련, 미 Trade-Info사와 Dri사, 영의 Lloyds사, Ocean Shi pping Co-nsultants사 등 유수한 해외운송DB전문업체와 관련계약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DB구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각 무역업체와 해운 업체들이 상품 수출입을 위해 개별로 접촉하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정보 검색 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