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지 시스템(대표 이승호)이 IBM의 중형 컴퓨터인 AS-400에 부착해 최대8명의 PC 사용자가 동시에 데이터를 불러쓸 수 있는 에뮬레이터를 처음 으로개발했다. 한국이지시스템이 지난 92년부터 개발에 착수 최근 상품화를 끝낸 "네트 메이트 모델명 NMAS/400)는 비동기식 통신방식으로 AS-400을 PC에 연결해 쓸수 있는 에뮬레이터로 기존에 PC에 내장하는 카드 방식과는 달리 AS-400에 부착돼 많은 PC를 단말로 쓸 수 있다.
그동안AS-400 에뮬레이터 시장에서는 미국 MI사 제품과 대만의 CGS 제품이 국내 시장을 주도 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카드 형태로 PC에 내장하는 방식 으로 AS-400에 부착해 쓰는 방식의 제품은 이지시스템이 처음 개발했다.
이제품을 AS-400에 부착하면 단말격인 PC는 통신 프로그램만 있으면 일반전화선에 접속 해서도 쓸수 있고 카드식의 경우 설치공간 등의 이유 때문에노브북 등 휴대형 PC에 접속할 전화선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노트북 일반 PC를 AS-400과 연결해 쓸 수 있다.
가격은8명이 접속할수 있는 한 세트당 1백60만원으로(유저당 20만원 꼴) 1유저당 50만원 정도인 카드식에 비해 싸다.
이지는 현재 DOS 버전을 국내 판매와 함께 일본 수출을 추진중이며 윈도즈및 랜 버전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