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참여여부로 지구촌의 관심을 모으는 나라 노르웨이.
이나라에서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꿈꾸는 사람들"이 19일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해 노르웨이의 영화상을 거의 휩쓸고 베를린영화제에 출품됐으며 94년도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에도 노미네이트된 이 영화는 노르웨이의 소설 가 누트 함슨의 단편소설 "The Dreamers"를 영화화한 것이다.
누트 함슨은 "대지의 산물"과 "꿈꾸는 사람들"등으로 192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영화 원제는 "The Telegraphist".
북유럽의한 마을에서 전신기사로 일하면서 성공과 사랑을 꿈꾸는 한 발명가 겸 철학자의 삶을 다루고 있다.
전신기사인오바 롤란슨은 인생은 도박이라고 늘 생각한다. 그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마을 유지의 딸 엘리제를 사랑하고 있다.어느날 그의집에 그녀가 찾아오고 둘의 은밀한 사랑이 시작되는데-.
노르웨이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작인 이 영화의 제작 및 배급은 "늑대와 춤을 을 배급한 마제스틱 필름이 맡았다.
감독은"소등" "헤르만"등을 만든 에릭 구스타브슨. 비욘 플뢰버그, 마리 리 차드슨등 출연.
(삼호필림수입, 삼호엔터테인먼트 배급, 아세아극장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