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협력업체모임 자체사업강화

가전3사의 협력 업체들이 올해 가전3사의 동반협력사업과 연계, 협력 업체의 사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의 협력업체모임인 협우회(회장 정세능 한성화학대표 를 비롯해 삼성전자 협성회(회장 박재범 대성전기 대표), 금성사 의 성역회(회장 한영섭 삼광 대표)등 가전3사 협력업체모임은 올해부터 가전 3사의 신기술개발 및 해외 동반진출과 연계해 자체적인 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협력업체중최근들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협우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가입 30개 업체를 포함해 총 1백9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기존 아이템별 분과 위원회에서 탈피, 제품이 실제 사용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과위를 전면개편하는 한편 협력사간 부가가치 통신망시스팀을 구축하는등 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협우회는특히 올해 대우 전자로부터의 지원금을 지난해 5천만원대에서 1억7 천만원으로 획기적으로 늘리고 회원사간 정보교류및 신기술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협성회는 올해 1백8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세미나와 품질부문성과발표회및 개선사례대회를 정례화시키는 한편 이달말중 회원사들이 자체개발한 국산 부품을 대상으로 국산개발품 전시회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성회는특히 삼성전자와 협력,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등의 연구기관및 학계와 공동으로 국산대체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일본측 기술고문을 통한 기술이전과 정보교류등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금성사의 성역회는 협력사 대표들로 짜여진 중앙위를 구성, 지난 11일 부터1박2일간의 회의에 들어갔으며 올해 19개 임원사를 통해 현장개선학교 자동 화기술실무사업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