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즈 사용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14일한국마이크로 소프트(대표 유승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발표된 한글윈 도즈 3.1이 올해 1월말 기준 20만카피가 팔린 것을 비롯해 총 23만카피가 팔렸다는 것이다.
또올들어 3월까지 매달 3만카피 정도의 윈도즈가 팔려나가는 등 올해말까지총 50만카피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예상 설치 카피수는 올해말 전체 3백80만대로 예상되는 PC보급대수의 13%에 해당한다.
현재PC시장 및 사용 환경을 주도하고 있는 386급 이상의 PC의 경우 올해 보급이 예상되는 30만대중 33.7% 정도가 윈도즈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포함해 올해말 기준 1백80만대로 예상되는 386급이상의 PC를 기준으로 한 윈 도즈 보급률은 27.7%에 이를 전망이다.
이같은현상은 국내 PC사용환경이 윈도즈를 탑재할 수 있는 386급 이상의 기종으로 대체되고 있는데다가 지난해 발표된 한글 윈도즈 3.1이 이전 제품인 한글 3.0보다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윈도즈 보급률은 정품 사용자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영문 윈도즈 3.1 의 불법 사용자를 포함하면 윈도즈 사용자는 최소 1백만명, 많게는 1백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국내에서도 윈도즈 확산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