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GEC알스톰사가 한국내 컨소시엄의 주제작사 선정 철회및 각 컨소시 엄 참여업체에 대한 기술 이전을 대우중공업과 합의하고 현대정공이 이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컨소시엄 구성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알스톰의이같은 양보는 지난해 대우중공업이 서울민사지법에 알스톰을 상대 로 한 고속철도 차량제작사업협상 가처분신청 제출에 대해 지난달 19일 재판 부가 "알스톰이 대우와의 기술이전 계약과는 별도로 현대정공을 주제 작사로 선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판정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양측의 합의에 따라 한국고속철도공단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된 알스톰간에 최종 사업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알스톰이 고속철도 적정사업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대우중공업.현대 정공.한진중공업은 기관차와 객차의 최종조립까지의 기술을 동등하게 이전받게되며 각각 4대4대2의 비율로 차량제작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