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V(케이블TV)사업자들이 방송사업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방음.방재.조명 등 방송관련 부대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1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CATV 사업자들의 방송국 설립 본격화로 방송장비 시장과 함께 방음.방재.조명등 부대장비시장이 최근 수요 증가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방음설비업체등 각 사업체들은 최근 삼성 대우등 방송장비 공급업체와 업무제휴 관계를 맺고 프로그램공급업체및 방송국사업자에 대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방송스튜디오안팎의 소리를 차단하는 방음설비의 경우 현재 영진엔지니어링 선일기술개발, DB엔지니어링, 국제음향등 10여개 업체가 성업중 인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삼성, 대우등 스튜디오시스팀및 장비 공급업체와 업무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솔,컴퓨터, 헤드앤드등 방송장비를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방재분야의 경우한국방재 동방전자 신화전자, 유일기업등 10여개 방재업체들이 치열한 경쟁 을 벌이고 있다.
특히이들 업체들은 방송국에 전자장비가 많은 점을 감안, 화재 발생시 자동 으로 소화가스가 분사되는 가스식 자동방재시스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사업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세일엔지니어링,중앙조명, 보보등 스튜디오조명시스팀 공급업체들도 CATV사 업자들이 저마다 1~3개의 스튜디오를 설치할 예정으로 있어 조명기기및 시스 팀 설치작업 수주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밖에대한전자, 아진전자, 월드비젼등 방송시스팀 설치 대행업체들도 방송 시스팀업체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멀티비전업체인 보문 전자 등은 일부 CATV 방송사가 프로그램제작시 필요한 멀티비전을 도입할 것으로예상 최근 판촉활동에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