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정보원(원장 박홍식)은 준사업부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한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기정원은15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4본부 13실, 3반 10개 지역정보센터를 12 부 3실 11개 지역 센터로 조정하는 등 직제개편안을 의결했으며 결재 라인도 과거 4~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에따라 4본부와 정보보급실이 폐지되고 서울지역반은 센터로 기능이 강화 되는 한편 DB개발실과 DB운영실은 DB사업부로 통폐합됐다.
또국제 협력반, 정보컨설팅반, 북방정보개발단은 각각 부로 개편됐고 한.러산업협력정보센터와 기술이전정보센터는 부설기관으로의 역할을 하게됐다.
기정원이새로 도입한 준사업부제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질위주의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본부장중심의 직계형 조직형태를 단위부서중심의 수평.직능식으로 개편, 일반회사의 영업부서와 같은 형식을 띠고 있다.
이와관련,기정원 관계자는 "이번에 정보서비스부등 대고객관련 부서에 준사 업 부제를 도입한 것은 사업계획 수립및 집행을 자율에 맡겨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는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