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플렉시블 PCB사업 참여

그동안 다층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해오던 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플렉시블 연성 PCB사업에 참여한다.

1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해말부터 삼성종합 연구소에서 플렉 시블 PCB 제품 개발에 착수한 이래 최근들어 조치원 공장에서 시제품을 생산,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기는금형.치공구등을 도입, 기존 조치원 공장 다층 PCB(MLB)생산라인 에서 월간 5백㎞ 정도의 플렉시블 제품을 생산하고 점차 생산량을 늘려갈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우선 컴퓨터용 8층 플렉시블 제품을 생산한는등 4층 이상의 다층 PCB생산에만 주력키로 하고 내년부터는 자동차용등 생산 품목을 다양화해 전량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