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PC통신망을 통해 재정및 금융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 가 도입되며 해외진출기업의 어려움을 정부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한 전담기구 가 설치된다.
정부는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경제추진위원, 경제.산업계 관계자 1백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삼대통령주재로 제8회 신경제추진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추진전략을 확정했다.
이번에마련된 신경제의 의식개혁전략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를 재무행정혁신의 해"로 정하고 재정.금융에 관한 규제완화를 위해 민간 단체가 공동 으로 참여 하는 재무행정 규제혁신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으며 정보를 독점하려는 사고를 탈피 하여 전산망을 통해 보유정보의 목록을 일반에 공개 하는 한편 PC통신망으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책을 통보받을 수 있는 전 자신문고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해외진출기업의 어려움을 정부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해 상공자원부내에 대 외거래애로신고센터를 설치 하고 발굴된 과제는 통상협상을 통해 능동적으로 해소키로 했다.
이와함께연구개발에 대한 상호정보교환과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금년중에 공무원과 민간연구기관 직원간의 교환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체신 관련 연구소의 기술을 중소정보통신업체에 무상이양하여 민.관협력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지방행정연수원교육과정에 지역경제 및 과학기술과정을 설치 하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대구시는 "대구 21세기위원회"를 설립,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환경등 분야별 박사관료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으며 전라 남도는 기업유치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