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 경영자 절대다수가 물류혁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송인상)이 국내 주요 5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물류코스트 및 서비스수준 현황"에 따르면 제조업체 최고경영자들중98%가 물류에 대단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물류업무 처리조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가 전담부서를 두고 있으며 18 %가 관련 부서에서, 2%가 외부 물류회사에서 각각 물류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류조직의 운용방향에 대해서는 50개업체중 47개업체가 조직규모를 확대하거나 자회사 형태의 독립법인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활동의목표에 대해서는 비용절감(58%)과 납기단축(16%)이 전체응답자 의 74%를 차지, 물류를 제3의 이익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물류 설비투자에 대한 최고경영층의 이해도에 대한 물음에서도 84%가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물류정보관리에 대해서는 52%가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생산판매와의 수급 조정이 시스팀에 의해 자동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밝힌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정보의 생산 부문 피드백은 50개업체중 39개업체가 "이뤄진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생산중단지시의 수준까지는 이르지못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32%만이 수주정보와 생산의 자동화라인를연동시킨다고 응답, CIM구축이 초기단계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