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대표 이헌조)가 "더블 스피드 CD-ROM드라이브" 2개모델(AT-BUS/SCS I)을 개발했다.
금성사는지난해 7월부터 약 9개월 동안 3억여원의 연구비를 들여 데이터 전송속도가 기존제품에 비해 2배 가량 빠르고 대용량의 프로그램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더블스피드 CD-ROM드라이브(모델명 AT-BUS(GCD-R420B)/SCSI(GC D-R320B) 2개 모델을 국내최초로 개발, 4월부터 판매할 방침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초당 3백KB이며 디스크처리시간도 4백ms에서 2백50ms로 단축해 대용량의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금성사는이번 더블 스피드 CD-ROM드라이브의 시판을 계기로 하이 파이 오디 오`CD-ROM XA타입은 물론 비디오 CD 등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는 CD-ROM드라이브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금성사는 이 더블 스피드 CD-ROM드라이브를 지난 3월 미국 산호세 에서열린 인터미디어 쇼에 전시해 해외 유명바이어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에 내수 및 수출을 포함 30만대 정도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