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통신업체들이 중국통신망건설사 업에 본격 참여한다.
김대통령을 공식 수행하고 있는 윤동윤체신부 장관은 28일 북경에서 오기전 중국 우전부장과 한국통신업체의 중국통신망건설 참여, 차세대교환기(ATM )공동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한.중통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날체결된 협정에서 한.중 양국은 *북경-광주간 광케이블건설사업 *호남 성 광전송 및 통신망사업 *중국의 체신금융전산망사업 등에 한국통신업체들 의 참여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양국은 중국에 설립한 교환기합작회사의 제품제조기술을 개선, 이른 시일내에 중국의 통신망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 공급토록 하는 한편 이를제3국으로 수출하는데 공동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양국은또 차세대 교환기를 공동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초기단계에서는 관련정보 및 연구 인력교류를 추진하고 점차 공동개발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양국정부는 차세대 교환기의 공동연구개발 성과를 생산.판매.수출로 발전 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