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의 설비투자 회복에 따라 기계공업의 생산.출하.수주가 큰폭으로증가했다. 한국기계 공업진흥회가 29일 발표한 "1.2월중 기계공업 경기동향" 에 따르면1월중의 기계공업 생산.출하.수주(철도차량 및 조선제외)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8.8%, 33.8%, 36.4% 증가했으며 2월중에도 지난해에 비해 23.9%, 25 .1%, 29.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계공업의이같은 경기회복세는 국내제조업의 설비투자가 본격화 되는 데다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월말까지의수출입동향을 보면 수출이 일반기계류의 동남아수출증가와 자동 차수출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0.8% 늘어난 2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실적도 설비투자회복에 따라 34억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8.8%가 증가했다.
한편외화 대출은 2월말 현재 승인액이 전년대비 2백9% 늘어난 13억9천만달 러, 실행액이 1백24% 증가한 6억5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승인액중 제 조업시설재 수입용은 3백17% 늘어난 12억5천만달러, 실행액중 시설재 수입 용은 1백23.1% 증가한 5억8천만달러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