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엔코더(ENCODER)공급업체가 올들어 차츰 늘어나고 있다.
2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PC화면을 TV화면으로 출력해 주는 TV엔 코더가 최근 들어 프레젠테이션용이나 데모용등으로 수요가 늘어나자 원코 퍼레이션.다성시스템. 두인전자.제이씨현시스템등이 TV엔코더시장에 진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내놓고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코퍼레이션은 그동안 "탈렌트 주니어" "탈렌트 프로"등 TV 엔코더를 자체 개발해 공급해왔으나 최근들어 "탈렌트 주니어"기종의 일반 공급을 중단하고 "탈렌트 프로"를 개량한 "탈렌트 프로 300"과 "탈렌트 프로 400"모델을 새로개발 판매하고 있다.
원코퍼레이션은앞으로 노트북PC사용자들의 TV엔코더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종전의 내장형 제품과 별도로 외장형 제품도 새로 내놓았다.
다성시스템은대만의 프로랩사나 아다사로부터 TV엔코더 3개모델을 수입, 주로 고급수요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수입모델인"애버키2플러스 사운드"는 TV엔코더와 별도로 사운드카드를 내장 하고 있으며 "애버 1000-VH" 모델은 VGA카드를 내장하고 있다.
두인전자는PC화면을 NTSC.PAL.SVHS등 신호로 변환해주는 TV엔코더인 "비디 오 메이커"를 새로 개발, 4월 하순부터 소비자가격 29만7천원에 공급 하기로했다. 이제품은 비디오 오버레이 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비디오 화면위에 글자나 그래픽을 중첩해 출력할 수 있다.
제이씨현시스템도현재 컬러모니터화면을 TV로 출력하는 TV엔코더를 수입,19 만원선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옥소리와 성일정보통신등도 TV엔코더 개발에 착수, 거의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TV엔코더시장은 지난해부터 형성되기 시작, 시장규모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 나 수요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어 차츰 유망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