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웨이퍼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9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수출에 주력해온 실트론이 수출지역을 일본. 미국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첫생산과 함께 OEM 공급에 나선 포스코 휼스도 수출량을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올해를 기점으로 실리콘웨이퍼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실트론은지난해 대만등에 7백만달러 상당의 5~6인치 웨이퍼를 수출 한데 이어 일본.미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일본의 경우 그동안 진행해온 H사에 대한 품질인증이 빠르면 내달초에마무리될 예정이어서 2.4분기중에는 양산용 6인치웨이퍼의 대일 수출이 개시 될 전망이다.
실트론은 반도체시장의 지속적인 호조에 따라 올해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1천4백만 1천5백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출규모가 대일물량 확대로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휼스도 지난해 MEMC등을 통해 일본에 1백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OEM공 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