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제연구소들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6.5%에서 7.3%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4일삼성.럭키금성.대우.현대 등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94년도 경제성장률이 5.5~6.8%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나 올들어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가 소비증가율 역시 크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연구소별 로 경제성장률을 최고 1.7% 포인트까지 상향 조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당초 5.5%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6.
5%로상향 조정했고 현대경제사회연구원도 종전의 5.6%에서 최근 7.3%로 수정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3%에서 6.7%로 높였고 럭키 금성경제연구소도 당초 6.8%보다 0.1%포인트 높인 6.9%로 올해 경제 성장 률을 수정 예측했다.
이처럼민간경제연구소들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말 예측보다 높게 잡고있는 것은 최근들어 기계수주와 공업용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늘어나는등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경제성장률에 결정 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도 올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