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인버터스탠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 지면서 빛의 깜박거림을 제거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인버터스탠드의 수요가 크게 늘자 삼성 전자를 비롯 대우 전자 금성사 등 가전3사가 모두 이 제품의 판매에 나서고 있다.
2년전부터인버터스탠드 사업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올해중 시계.타이머 기능 을 첨가한 복합형제품 등 인버터스탠드 모델을 6~7개 정도 추가 출시할 계획 이며 사업확대에 따라 신규 협력업체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는지난해 7월 조명기기 생산업체인 미동전자로부터 OEM공급을 받아인버터스탠드 판매사업에 참여했다.
또지난해 11월 2개 모델을 추가 출시한데 이어 3월초 다시 2개 모델을 추가 총 5개 모델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오는 7월께 OEM 공급업체를 하나 더 늘릴 예정이다.
금성사도올초에 미동전자 협립산업 등을 OEM공급선으로 확보 하고 인버터스 탠드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성 테스트를 마친 후 최근 자사대리점을 통해 영업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5월께 3~4개 모델을 추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처럼가전3사가 인버터스탠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시력보호 등의 장점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해 기존 스탠드보다 2배 정도 높은 가격 에도불구 매년 3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다 아직 국내 보급률이 5% 정도에 불과해 급속한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 다. 인버터스탠드 시장은 현재 연간 2백5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를 중심으로 한 가전3사의 판매량은 이미 전체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