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카드 업체들이 PCI버스를 지원하는 비디오 카드 (VGA) 를 경쟁적으로내놓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PC시장이 베사 로컬 버스를 지원하는 제품 에서PCI버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전환되자 비디오 카드업체들이 PCI 버스용 VGA 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에따라앞으로 VGA카드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것으로 보인다.
가산전자는그동안 VESA 로컬용 VGA카드를 개발, 시판해왔으나 최근 PCI버스 용 VGA카드인 "한글마당"을 개발,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제품은 쳉랩 사의 ET4000/W32p칩을 채용했고 800×600모드에서 자연색을 지원한다.
다우기술은현재 수출용으로 PCI 버스용 VGA카드를 개발해 놓고 이달부터 한글폰트 카드와 함께 PCI용 VGA카드도 시판할 계획이다.
다우기술은 PCI버스용 VGA카드에서 한글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3.
4분기까지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상록알토스는그동안 베사로컬용과 ISA용 제품 판매에 주력했으나 올들어 전자상가 내 PC 조립상이나 일반 PC 구매자를 중심으로 PCI버스용 제품을 시판 하고 있다.
이제품은쳉랩사의 ET4000/W32P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1280×1024 모드에서 2백56컬러를 지원한다.
한국엠제이엘사는미국 다이아몬드 컴퓨터 시스팀사에서 PCI 버스용 VGA카드 인 "바이퍼 PCI"제품을 수입, 시판에 나섰다.
이제품은웨이텍사의 파워9000칩을 사용하고 1280×1024모드에서 2백56 컬러 를 지원한다.
이밖에도아라텍사도 현재 PCI 버스용 VGA카드를 개발, 조만간 출시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