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미통상법 수퍼 301조를 당장 한국에 적용할 의도는 없다고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대사가 12일 말했다.
레이니대사는 이날 오전 전경연 산하 국제경영원이 전경련회관내 경제 인클 럽에서 주최한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 조청연사로 참석, 미국이 수퍼 301 조를 부활시킨 것은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니대사는 이날 연설에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타결과 관련, 한국과 미국간의 시각차가 분명히 드러났는데 그는 "한국에서는 왜 UR의 악영향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UR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거론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고 불만을 표시했다.
레이니 대사는 한미관계는 동반자.동맹자적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이 UR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불어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