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로이드는 소비자계층 다양화를 겨냥, 시계 브랜드를 세분화해 나가기로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류업체 이랜드의 계열사인 로이드는 소비자계층을 세분화시킨다는 영업전략을 채택, 최근 월별로 학생용.예물용.사무원용 시계 등 시기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로이드는지난 2월 졸업 시즌을 맞아 2만~3만원대 학생용시계 4~5개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3월에는 혼수용 예물시계 5개 모델을 출시했다.
또지난 3월말 사무원 계층을 겨냥해 요일.날짜.24시자판표시 등 3개 부대표시장치를 채용한 업무용 시계 "프로비지니스" 2개 모델의 시판에 들어갔으며다음달에는 어버이날 선물용으로 5만~7만원대의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이드는시계모델 강화와 더불어 자사 고유의 프랜차이즈 방식 영업 정책을 강화해 본사와 직접 연결하는 단일 유통구조의 대리점망을 더욱 확대, 현재50여개인 대리점을 올해 말까지 약 70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