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관련 대기업들이 생산공정 또는 판매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 전담회사를 설립하거나 처리시설 확충에본격 나서고 있다.
14일업계에 따르면 선경그룹은 SKC등 전자관련 계열사들이 배출한 폐기물을 공동 처리하기 위해 최근 폐기물 전담처리업체인 선경클린텍을 설립했다.
또이와 별도로 SKC는 14억원을 투입, 가스소각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지난해 6월 하루 2.5톤 처리용량의 소각로를 경기도 오산에 설치한 것을 비롯 광주와 부산에 내년까지 새로 소각로를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삼성 전자가 폐수처리시스팀을 각공장에 설치한데 이어 전자제품의 포 장용으로 사용되는 포장박스, 스티로폴등 후공정상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소각로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