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히타치, 고속연산 병렬처리 수퍼컴상품화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오는 95년중반에 범용 RISC(축소명령어 컴퓨팅) 칩을 1천개이상 탑재해 업계 최고수준의 고속연산처리를 실현하는 초병렬처리 수퍼 컴퓨터를 시장에 투입한다.

히타치는이 새로운 기종이 과학기술 계산분야의 고속처리요구에 부응하기위 한 것이라고 밝히고 범용 RISC칩을 병렬화함으로써 종전의 수퍼컴에 비해 가 격대 성능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히타치가상품화하는 초병렬 수퍼컴은 미국 휴렛팩커드(HP)사의 RISC칩 "PA -RISC"를 1천개이상 탑재하는 것으로 종전 동사의 수퍼컴 "S-3000시리즈" 보다 연산성능이 약10배가량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업무에서는쓰쿠바대학과 공동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병렬 처리의효율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는 "레지스터윈도"라는 새로운 기능을 프로 세서 내에 탑재함으로써 프로세서구성으로 4천개 수준까지 병렬화할 수 있는 대규모 시스팀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히타치는 PA-RISC를 1백28개탑재한 소형 수퍼컴도 상품화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