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어컴과 타임워너사가 일본 CATV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최근미국의 파라마운트 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한 바이어컴의 프랭크 비욘디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파라마운트사 인수후 일본의 주요 상사들과 제휴 교섭을 전개해왔다"고 밝히고 타임워너의 제럴드 레빈 회장도 "일본에서의 CATV망구축을 열망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의사를 표시했다.
비욘디사장에따르면 주요 상사외에도 오락업체 등과 미국 및 일본의 양방향 CATV용 프로그램제작 및 CATV사업진출에 관한 교섭을 벌이고 있다. 바이어컴 은 파이어니어 등과 공동출자로 24시간 음악프로그램 방송국인 MTV저팬을 설립했으며 일본 우정성의 규제완화를 계기로 CATV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타임워너는 "일본 CATV방송국에 대한 외국투자 규제 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미국에서 쌓은 풍부한 CATV 운영기술 및 노하우 의 일본도입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