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 생산기술센터는 최근 충남 합덕소재의 지원 산업으로 부터 14억규모의 대형 PCB조립 및 검사자동화시스팀을 수주, 설치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생산기술센터가 상반기중으로 설치할 시스팀은 이 회사의 주력 생산 품목인 위성수신장비(SVR)에 사용되는 PCB의 조립.검사작업을 완전 자동화한 것이다. 이 자동화라인은 길이 54m의 대규모시스팀으로 이형부품조립을 위한 13대의 이형로봇 셀(Cell)외에 검사조정로봇.솔더링(납땜) 및 리드커팅 로봇시스팀화상인식시스팀을 주요기기로 구성해 컴퓨터로 제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팀이다. 지원 산업은 이 시스팀이 본격 가동될 경우 48명이 투입됐던 기존 수작업에 비해 9명으로 라인가동이 가능, 막대한 인력절감효과와 더불어 조립시간단축 으로 30%이상의 생산성향상이 기대된다.
한편삼성전자는 최근 중소기업의 자동화지원이 활발해짐에 따라 수요업체의 효율적인 자동화투자를 위해 자동화투자의 계획부터 표준화.공정개선에 이르기까지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