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최근의 무역적자 급증에 따라 15일 오전 이동훈차관 주재로 수출입동향 점검과 무역적자개선을 위한 품목담당관 회의를 갖고 앞으로 수출 촉진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최근 수입이 크게 늘고 있지만 수출도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연간 예상치 9.4%를 웃도는 10%수준을 보이고 있어 지금까지의 수출신장률 에서 1~2% 포인트만 더 끌어올린다면 연초 목표한 무역수지 흑자기조정착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상공자원부는 자동차.반도체.직물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품목을 중심으로 생산 및 수출활동을 면밀히 점검하고 업계의 수출애로사항 에 대한 즉각적인 해소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종합상사를 비롯한 주요 수출업체에 대해 수출목표 상향조정을 유도 하는한편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임금협상에 대비, 주요업체별 로사 동향 에 대한 일일 점검체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상공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