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개방협상 주도권장악 실석"

<>-미 사무용소프트웨어협회(BSA)가 최근 국내 중견사용자기업 15개사를 서울지검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 이의 배경을 놓고 앞으로 전개될 한미간 통신 시장개방협상에서 미측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사전 포석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와 눈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등BSA 회원사의 현지법인 관계자들이 전하는 이같은 해석은 국내 위성통신등 정보통신 패키지시장이 SW 패키지 시장보다는 훨씬 성장 잠재력이 크고 또 그 규모도 방대하기 때문.

이관계자는 그 근거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노벨등 BSA 주축을 이루는 회원 사들이 최근 잇따라 위성통신사업계획을 발표했다는 사실을 제시.

그러나다른 회사 관계자들은 이같은 해석을 놓고 일견 타당한 지적일 수 도있으나 불법복제 방지를 통한 BSA회원사측의 SW 재산권보호가 당면한 문제인 만큼 아전인수격 해석이라고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