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POS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유소 POS시장이 올들어 급증세를 보여 우주 정밀.
동양컴퓨터.화성시스템.희테크등 주유소 POS관련업체들이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평균 2.5배 정도 늘려잡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총8백70여대의 POS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 87 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5천여 주유소에 걸쳐 설치한 7백여대 보다 많은 1백 70여대가 많은 물량이다.
이같은현상은 올 주유소 신규설립허가업체수가 3천여개에 달하고 매달 15일 유가연동제를 실시함에 따라 주유소들이 POS를 잇따라 설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정밀은 올 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1백여대 이상 늘어난 3백50여대로 잡고 올 들어 현재까지 70여대를 공급해 놓고 있다.
동양컴퓨터는호남정유와 제휴해 3백대를 계획, 전년보다 무려 2백40대 가량을 늘려잡고 올 1.4분기동안 34대를 공급했다.
화성시스템은전년의 2배수준인 1백50대정도를 올 공급 목표량으로 책정하고 현재 20여대를 공급한 상태다.
희테크는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난 70대 정도를 목표로 정해 놓고 있으며현재 계약분을 포함해 13대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