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영국 북아일랜드에 VCR 데크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대우전자는 배순훈 사장을 비롯, 로창희 주영대사, 북아일랜드의 팀 스미스 경제장관과 존 비맥구키안 산업개발청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19일 현지에서 VCR데크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대우전자가총 2천만 달러를 투입해 설립할 이 VCR 데크공장은 연건평이 1천 8백평 규모로 설립돼 연간 5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는데 VCR헤드 드럼의 가공을 비롯, 드럼 및 데크의 조립라인이 들어서게 된다대우 전자는 이번 데크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그동안 균미 및 주안 공장에서 생산 공급하던 VCR 핵심부품인 데크 및 VCR의 헤드드럼을 현지에서 직접생산 인근지역에 설립되어 있는 VCR 공장에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물류 비용의 절감은 물론 유럽지역에의 VCR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대우전자는 VCR 데크공장 설립과 별도로 연구개발센터도 설립해 런던에 있는 판매법인과 연계시켜 제품의 개발에서 생산.판매에 이르기 까지 전과정 을 현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