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DEC등 5개사, 대화형비디오표준규격 연합 결성

미국 정보고속도로 구축 열기와 함께 대화형 비디오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틀이퀴프먼트사(DEC)를 비롯한 5개업체들이 컨소 시 엄을 구성, 대화형 비디오 넷워크의 시스팀 표준규격마련에 나섰다.

미DEC를 비롯해 브로드밴드 테크놀러지, 컴프레션 랩스, 마이크로웨어 시스 팀즈 및 필립스 컨슈머 일렉트로닉스사등 5개사는 본격적인 대화형 TV시대에 대비해 표준시스팀을 개발하고 보다 신속한 양방향 통신망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은 이제까지 음성 및 화상전화 송수신 장비를 생산하고 디지틀 비디오 신호 압축기술개발에 주력하는등 개별적으로 대화형 비디오 서비스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온 업체들이다. 이들의 컨소시엄 구성 은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화형 비디오 서비스시장에 하나의 표준규격 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CATV업계를 비롯한 컴퓨터.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정보고속도로 구축과 대화형 비디오시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표준 규격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현재오라클시스팀즈사와 N큐브는 벨 애틀랜틱사와 손을 잡고 비디오 서버개 발에 나서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독자적으로 정보고속도로 구축과 관련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수많은 업체들이 각기 저마다의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대 화형 비디오 서비스 시장은 이들 5개 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