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력향상을 위해 국공립기관.연구기관.대학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기기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한 시험및 연구설비이용 제도가 크게 확대된다.
22일공업진흥청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인력및 예산에 대한 부담경감차원에서 국내 4백54개 각종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9천20종의 시험및 연구설비를 중소기업이 이용토록한 결과, 6개월동안 2천3백98건의 이용실적을 보이는등 호응을 얻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 하기로 했다.
이와관련,공진청은 현재 지도중인 기술지도업체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 도시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오는 6월부터 한국표준협회등 중소기업 훈련 기관과 생산자단체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에 의무적으로 이용 내용을게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대학.전문대학등에서 특정의 시험.연구설비 부족으로 인한 실습 기회가 적은 점을 감안해 오는 6월에 대학및 전문대학별 시험.연구설비의 수요 조사를 실시, 부족한 기자재를 보유한 기관과 설비이용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유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이용자에게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가능한 시험 설비 및연구설비의 목록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편리성을 제고하는 한편 매년 상반기중에 정기적인 보유현황 조사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