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SW신제품들이 국내 최대 컴퓨터전시회인 제8회 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 SEK94 에 맞춰 대거 선보인다.
2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한메소프트, 핸디소프트, 다우기술등 1백여SW사들은 오는 6월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SEK94"에 그동안 준비해온 신제품들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로터스, AIT코리아, 신명컴퓨터등 외국계회사들도 한글화를 완료 했거나최근 본사가 발표한 신제품들을 이 전시회에 일제히 선보일 방침이다.
이같은움직임은 전시회 참가를 단순 기업홍보로 여겨왔던 과거와 달리 업계 가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소비자)들과 직접 대화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주목되고 있다.
특히마이크로소프트, IBM등 유명회사들이 대부분 컴덱스쇼(미), 비지니스쇼 일 등 세계적 전시회에 맞춰 신제품을 발표,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는 점에서 국내업체들도 SEK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SEK94" 에 선뵈는 주요 신제품들을 보면 한글과컴퓨터와 한메소프트가 윈도즈용 한글워드프로세서인 "?글3.0"과 "파피루스3.0"을 각각 발표한다.
또핸디소프트는 장장 3년동안 걔발해온 한국형 그룹웨어 핸디오피스 를 휴먼컴퓨터는 2년여만에 서체패키지인 "문방사우3.0"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우기술은최첨단 멀티미디어기술이 동원된 영어학습용 CD롬 타이틀 퀵잉글리시 포 윈도즈"를 출품할 예정이다.
외국계로는신명컴퓨터가 최근 화제를 몰고온 32비트 운용체계 "넥스트 스텝 486"을, 로터스는 그룹웨어 "노츠"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워드퍼펙트의한국지사인 AIT코리아도 현제 SEK94에 출품을 목표로 현재 "워 드퍼퍼펙트6.0" "인폼즈" "오피스" "프리젠테이션"등 4종의 한글화 작업완료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SEK94 주최자인 본사와 한국정보처리전문가협회측은 이번 전시회에 지난해보다 36개사가 증가한 2백66개사가 참가키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