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극심한 침체현상을 보였던 노트북PC용 SMPS(스위칭모드 파워서플라이 시장이 올들어 되살아나고 있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486 노트북PC의 내수및 수출확대와 국산SMPS의 활발 한 수입대체에 힘입어 노트북PC용 SMPS시장이 호황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에따라베스트기전.마이텍전자.(주)을지.파웰.행성사등 노트북PC용 SMPS생 산업체들은 라인 풀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신규 거래선 개척과 품질향상을 통한 제품 고급화를 서두르고 있어 올해 국내 노트북용 SMPS시장은 1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스트기전(대표안승권)은 지난해 월 2천대에 그쳤던 노트북용 SMPS 생산을 최근 들어 D사와 G사로부터의 주문이 늘어남에따라 내달부터 7천대규모 까지늘릴 계획이며 올해말까지는 총 6만대 규모로까지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SMPS 사업에 나선 을지(대표 김영복)는 올초 신규사업추진을 위한 내부정리를 마무리 짓고 지난해 월 3천대 수준이던 SMPS생산량을 N사와 D사의 물량을 중심으로 현재 8천대규모까지 늘리고 있으며 올해말까지는 월 1만대 수준까지 확대, 이 부문에서만 1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마이텍전자(대표명태성)는 노트북용의 경우 지난해 월 1천대 규모에서 올해1.4분기중 월1천5백대로 늘린데 이어 이달말부터는 월 2천대규모로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