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업체와 손잡고 국내에서 합작사업을 벌이려는 중소기업들이 크게늘어나고 있고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으며합작희망국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가 최다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중소기업진흥공단 "외국인투자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1.4 분기중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4개주요국가와 합작을 의뢰한 업체는 모두 4백1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등 여타유럽국가와 합작을 희망하는 업체를 포함할 경우 모두 5백11 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최근 중국시장 공략과 관련, 전략적 제휴관계모색이 활발한 기계 업체가 2백26개사로 전체의 44%를 차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은 전기 전자의 88개, 금속 58개등의 순서였으며 국가별로는 일본기업과 합작을 원하는 업체가 1백35개로 가장 많았지만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1백5개.1백3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가장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현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나라별 분포가 일본 73개, 미국 67개 였던것과 비교해볼 때 유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났음을 나타내며 기술 및 영업제휴선의 다변화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