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민영화를 계기로 기업체질의 대폭 개선에 나서기로 하고 6개 본부 를 축소하는 등 조직을 간소화 하는 한편 시외전화사업 진출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강화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한다. 데이콤은 28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통신시장 경쟁도입과 대외 개방에 대응키위해 기존 27개 본부를 21개로 축소하고 시외전화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데이콤이이날 확정한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보면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2명으로 돼있는 부사장을 1명을 축소, 단일부사장제를 도입하고 기획기술본부를 폐지하는 한편 *시외전화.개인휴대통신(PCS) 등 향후 신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내 관련업무를 통합, 총괄하는 신사업추진본부와 임원급인 사업기획단제를 신설, 이부문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사업부서의 경우 기본통신사업단과 정보통신사업단 등 2개 사업단으로 나누고 다시 기본통신사업단은 기업통신사업본부와 국제통신사업본부 등 2개 본부를, 정보통신사업단에는 부가통신사업본부, EDI사업본부, 전산기술 본부 등 3개 본부를 각각 두었다.
이번대규모 조직개편으로 데이콤의 조직은 신사업추진본부를 비롯 모두 5개 본부가 신설됐으나 11개 본부가 없어져 실제로는 6개 본부가 줄어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