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분원이 공동으로 KAIST 서울분원내에 지난 93년 9월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동연구 시범단지 내에 기업들의 연구소 입주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의공통애로기술 해소와 산학협동연구 촉진및 기업의 우수연구인력 확보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시범단지에는 지난해 15개 기업이 입주신청을 했는데 올해 4월 현재 삼성전자.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등 3개 대기업과 연합정보.고려전자엔지니어링등 모두 5개 기업의 연구센터가 입주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각기업이 설치한 연구센터를 보면 삼성전자 자동화연구센터가 자동화 및 설계 관련 학과에 석사 4명 박사 2명을 양성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현대중공업이 자동화 관련 석사 4명을,현대자동차가 자동화관련 석사 6명을 각각 양성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인 고려전자엔지니어링 방송기술연구소가 정보 및 통신공학 관련학과에 석,박사 각 1명씩을 양성하고 연합정보 부설 신기술 연구센터가 경영 정보 관련학과에 석사 6명을 각각 양성하고 있다.
한편 산기협은 이 시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일 KAIST 서울분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