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에게 자사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해놓고 있다.
3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이달에 어린이날 어버이날등이 끼어있다는 점에 주목해 가정의 화합을 꾀할수 있는이미지 판촉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금성사는지역 대리점 중심으로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에게 풍선 나눠주기 어버이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가족노래자랑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5일어린이날을 겨냥해서는 유치원이나 국민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한 "어린 이 그림 그리기 자랑대회"를 지역별로 개최하고 5일부터 7일까지는 대리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어버이날에 대비해서는 전날인 7일 오후부터 대리점별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펼치고 특히 인근에 경로당이나 노인정이 있는 대리점에선 카네이션과 함께 간단한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함께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행사로 대리점 주최의 "가족 노래자랑 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이달중에 울산, 포항, 춘천, 대전, 대구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유치원생과 국민학생을 대상으로한 연극, 동요대회("모여라 꿈동산") 를 7차 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5일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대공원과 용인 자연농원에서 환경보호 운동과 곁들인 캠코더 촬영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서울과 대구, 제주도에서 클래식및 국악연주회인 "르네상스 영상음악 감상회"를 6회 실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본사차원의 행사 대신에 대리점별로 자체 판촉행사 계획을 마련 지역 고객들에게 어필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