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발행시스팀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상품권 발행 허용 및 대상업체 선정으로 백화점.의류 업체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의 본격적인 상품권 발행 시스팀 도입이 추진됨에 따라 기기공급업체들이 시스팀공급에 잇따라 나서고 있어 선점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제일컴테크는 금년초 일본 노자키사의 낱장발행시스팀을 도입, 이미 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상대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바코드시스템은일본 본일렉트로닉스사의 상품권 시스팀을 도입, 유통업체에 DM을 발송하는등 공급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라시스템도해외기기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팀 도입선을 물색하고 있다.
이와관련 , 업계에서는 제일컴테크와 한국바코드업체의 공급선인 노자키와본일렉트로닉스가 일본에서 상품권 발행시스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국내 시장도 양사의 제품을 공급하는 이들 두업체간의 경쟁으로 압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품권발행시스팀시장은 수요업체가 한정돼 있어 향후 3년간 총2백대, 3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