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선물특수를 겨냥한 일선 가전매장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2일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양판점 등 일선가전매장은 어린이날 (5일 ),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6일)등의 각종 기념일이 몰려 있는 이달의 선물특수를 앞두고 다채로운 판촉행사와 함께 특설매장을 설치하는등 고객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미도파.뉴코아등 시중 대형백화점 가전매장들은 오는 8일 까지 "불우어린이돕기 대바자회", "어린이날 특별기획상품전", "어린이 큰장날 등의 판촉행사를 실시하며 이 기간중 행사장에 게임기, 컴퓨터, 작동완구 인버터스탠드등 학생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을 모아 특설매장을 운영한다. 또 각 매장마다 6일이후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겨냥해 혈압계. 안마기 .마사지기 등 소형전자제품 중심의 기획상품전을 실시, 선물 특수 분위기를고조시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백화점가전 매장은 특히 선물특수 기간동안의 매출 확대를 위해서는 상품권 고객 흡수가 긴요하다고 판단, 3만~5만원대의 제품 전시를 강화하는 한편 사 은품 증정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전자 양판점 선발업체인 전자랜드는 3일부터 8일까지 "5월 가정의 달 선물용 특가 매장을 마련하고 게임기.컴퓨터.헤드폰카세트.안마기.전자수첩 등의 선물용 전자제품 판촉에 나선다.
이번행사에서 전자랜드는 각종 전자제품 80여품목 2백여제품을 조부모.부모 .자녀 등은 물론 성별과 나이에 따라 고객층을 세분화해 해당 고객층에 적합 한 제품을 모아 특설 매장을 꾸미는등 다른 유통업체들과는 차별화된 판촉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