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그룹이 조직개편을 통해 LED(발광다이오드)사업을 완전 일원화했다.
광전자그룹은 그동안 수개 계열사로 나뉘어진 LED램프생산부문은 물론 영업 부문까지 전담 판매법인을 없애고 코리아테크노로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광전자 그룹의 LED사업은 LED램프의 경우 코리아테크노, LED 칩은광전자반도체 포토커플러를 비롯한 광디바이스는 한국광전자 연구소가 각각전담 품목별 생산.판매가 3개 계열사로 완전 통합조정됐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지난 3월 계열사인 광전자 수원공장을 폐쇄하고 생산 라인을 이리에 위치한 코리아테크노로 확대이전했다.
이에따라 코리아테크노는 LED램프생산량을 지난해 월 6백만개규모에서 최근1천3백만개규모로 대폭 증산하고 있다.
이회사는 그동안 계열사 LED판매를 총괄해온 서울소재의 광전자테크노 상사 를 정리 하는 한편 코리아테크노의 영업소를 서울에 별도 마련, 영업 부문도 완전 일원화했다.
광전자그룹은특히 LED램프수요가 점차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월 2천2백만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코리아테크노의 라인가동률을 점차 높여 하반기에 월 1천7백만개규모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