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정보화가 급진전되면서 이에 대응키위한 정보화 관련 교육이 대폭 확충되고 있다.
2일관계 기관에 따르면 국내 첫 4년제 정보산업 대학교가 오는 96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는 등 정규교과과정에서 정보화분야가 독자적인 교육과 정으로 독립돼 확대되는 교육체제의 개편이 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21세기정보화산업사회에 필요한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 되고 있는 동명정보산업대학교(가칭)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획득 멀티미디어학과 등 정보화 관련 6개학과에 7백60명을 모집, 오는 96년 3월 부산에서 개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첫번째 정보화 전문 4년제 교육기관이 될 동명정보산업대학교의 개교를 위해 현재 개교추진본부가 발족돼 있으며 교육과정개발 및 외국 전문 대학교 와의 협력방안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또숭실대의 경우는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교육을 강화키 위해 국내 대학으로 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정보과학대학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숭실대는정보 과학대학 산하에 현재 공과대학에 소속돼 있는 전자 계산학과 및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학과등 3개학과와 내년도에 신설할 예정인 컴퓨터공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대도 유사학과 통폐합 방침에 따라 공과대학의 컴퓨터 공학과와 자연대학의 계산통계학과 전산과학전공을 통합, 정보공학부를 신설하는 방안 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같은정규교과 과정에서의 정보화 관련 교육의 비중을 크게 높이는 것과함께 각 대학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정보화 관련 특수대학원의 설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정보화 관련 교육이 교육계 전반에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