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CD-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사운드 카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에 보급되던 대부분 사운드 카드들은 특정 회사의 CD-롬 드라이브만 연결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최근들어 여러 회사의 CD-롬 드라이브를 사용자들이 기호에 맞게 직접 구입해 설치할 수 있게다양한 AT버스 방식 CD-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사운드카드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사운드블래스터" 의 국내 공급선인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해말부터 미쓰미.소니.마쓰시타의 CD-롬드라이브를 연결할 수 있는 사운드 카드인 "사운드 블래스터 MCD"를 팔고 있다.
성일정보통신은최근 16비트 사운드카드인 "사운드 마스터 16"을 개발, 시판 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마쓰시타 CD-롬 드라이브만 연결할 수 있는 제품과 미쓰미.마쓰시타. 소니사등의 CD-롬 드라이브를 연결할 수 있는 제품 등으로 구분돼 있다.
피씨라운드(주)는지난달부터 판매 하기 시작한 16비트 사운드 카드인 "파노 라마"시리즈에 미쓰미.마쓰시타 등의 CD-롬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컴퓨터도 마쓰시타.소니.미쓰미 등의 CD-롬 드라이브를 연결할 수 있는사운드 카드를 멀티미디어 킷내에 내장해 시판하고 있다.
한편사운드 카드업체들은 CD-롬 드라이브 기종에 상관없이 SCSI방식만 지원 하면 아무 기종이든 자유롭게 연결할수 있는 SCSI방식 사운드카드를 본격 출 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사용자들은 특정 회사의 CD-롬 드라이브만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