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암정보통신(대표 박의숙)이 종합유선방송(CATV) 핵심 부품업체인 에이텍산업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CATV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인텔리전트빌딩 시스팀(IBS) 전문업체인 코암 정보통신은 같은 부산 파이프 계열사로 국내 최대의 양방향 CATV 컨버터 제조 업체인 에이텍산업의 영업인 력을 다수 받아들인 데 이어 내달중 실시할 증자에 참여, 경영권을 인수하기 로 했다.
코암은상공자원부와 전자부품연구소로부터 한국형 CATV의 양방향 컨버터 규격 및 시험절차 연구업체로 지정받은 에이텍의 기술력을 활용, CATV시스팀사 업을 관련 제조.설계.시공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코암은현재 컨버터의 주요부품인 CATV용 튜너를 자체 개발해 양산중인데 올 해안에 컨버터의 완전 국산화를 추진하는 한편 이들 제품의 수출을 위해 미주 및 아시아지역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코암정보통신은그동안 호텔.백화점.병원.인텔리전트 빌딩 등에서 쌓아온 CATV기술을 바탕으로 컨버터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에이텍산업과 협력, 스튜디오. 가입자관리.망감시장치 등 CATV시스팀 서비스사업에도 본격 나설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