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 광커넥터 국내처음으로 개발

PC(Physical Co-ntact:물리적 접촉)형 광커넥터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금성전선 전선부문(대표 권문구)은 국내 처음으로 반사손실을 크게 줄인 PC형 광커넥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금성전선이 이번에 개발한 PC형 광커넥터는 접촉면을 구면으로 가공 커넥터접촉면의 반사손실을 크게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PC형 광커넥터의 국산화로 연간 2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광통신장비의 국산화를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 향후 고속 정보 전송로구축에크게 기여할수 있게 됐다.

금성전선은지난 1년간 광커넥터 기술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가공기술 축적 에 나서 FC호환/PC형 광커넥터를 개발,데이콤의 장거리 전송망에 공급한 바있으며 이번에 SC호환/PC형과 ST호환/PC형을 잇따라 개발, 완벽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광커넥터는전기 신호와 광전송신호를 서로 바꾸어주는 단국장치와 광케이블 을 연결하는 부품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커넥터 접촉면을 평면가공해 반사 손실이 큰 일반 커넥터를 주로 사용, 각종 정보가 왜곡되거나 훼손되는 경우까지 발생, 고속전송로 구축에 장애가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