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을 비롯, 국내 6개 주요 전선업체들의 올 한해 수출은 6억3천만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전선을 비롯, 국내 6개 주요 전선업체들의 올 한해동안의 수출 목표는 금성전선의 2억9천만달러를 비롯, 대한 전선 2억달러, 국제전선 6천3백만달러, 대성전선 4천만달러, 극동전선 2천만달러, 대붕전선 1천5백만달러등 총 6억2천8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이들 국내 주요 전선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의 시장확대가 더이상 기대 하기 어렵다고 판단, 해외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잠재력이 큰 중국시장을 집중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전선은올 대중국 수출 목표를 6천만달러로 책정, 주시장인 복건성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할 예정이고, 대한전선은 중국의 북경과 청안의 합작 법인을 비롯, 사우디, 인도에 합작회사를 설립, 기술이전 및 해외 영업망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국제전선은 올 수출 목표액의 70%에 이르는 4천4백만달러를 중국으로 수출키로 하고 북경.상해.광주등 중국시장에 대해 영업력을 집중키로 했다. 대성전선은 지난 92년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 및 중국지역을 집중공략한다는 목표아래 수출비중을 매출액 대비 40%선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지난해 국내 전선업체들의 수출실적은 총 3억9천2백만 달러로 이중 26.
8%인1억5백만달러를 중국에 수출함으로써, 지난해부터 중국이 우리 나라의 최대 전선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