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단말기가 산.학.연 공동으로 오는98년까지 개발된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오는 98년 까지4년동안 삼성전자,금성사,스텐다드텔레콤,리버티등 4개업체와 서울대등 학계 공동으로 차세대 휴대형 개인정보단말기를 개발키로 했다.
총괄연구기관인부품 연구소는 이번 개인정보단말기 공동개발을 위해 지난해하반기부터 관련업계. 학계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개인정보단말기 개발방향을 협의했고 지난 4일 최종 안을 마련,국책과제로 승인받기 위해 상공자원 부에 개발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공동개발사업은 개인일정관리 등 개인 정보를 처리할수 있는 기본 기능 을 갖추고 있고 특히 무선통신부문 기능이 강화된 개인정보단말기 개발이 목표. 이를위해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는 통신용 부품을,삼성전자는 개인정보단말 기용 운용체계등 소프트웨어를,금성사는 하드웨어를,스텐다드 텔레콤은 통신 용 PCMCIA카드를,서울대와 리버티는 일정관리등 응용 소프트웨어를 각각 분담 또는 공동 개발키로 했다.
부품연구소는이번 공동개발을 위해 4년동안 총 2백억여원의 개발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올해 상공부에 40억원을 신청키로 했다.
상공자원부는부품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개발계획서를 검토해 큰 문제가 없는한 이달중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품연구소의 이번 공동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착수하려 했으나사업계획 심사과정에서 승인을 얻지 못해 과제용을 수정,보완했다.
개인정보단말기는퍼스널 디지틀 어시스턴트(PDA)또는 퍼스널 인포메이션 커뮤니케이터 PIC 라 불리는데 팜톱컴퓨터보다 작은 하드웨어와 무선 통신기능 이 접목된 것으로 펜으로 메모나 계산,팩스등 간단한 데이터를 저장 하거나 먼거리에서 주고받을수 있는 차세대 휴대형 기기다.